현대의학의 지속적인 기술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질병이 아직 극복되고 있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신체적 질병들은 환자와 가족에게 정신적 어려움을 안겨주게 됩니다. 따라서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치료가 중심이 되겠지만 이와 동시에 정신적 건강을 가져다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포괄적 진료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론이 바로 '심신의학(Mind-Body Medicine)'입니다.
난임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잘 알려져 있으며 외국의 여러 난임센터에서 심신의학적인 다양한 접근방법을 치료 과정에 접목하여 임신율이 향상 되었다는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 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난임치료는 자타가 공인하듯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러 있지만 이러한 눈부신 의학 시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난임 부부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은 미미했던 것이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이에 마리아에서는 미국, 일본 등지의 세계적인 난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그 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심신의학적인 치료 방법들을 보고 익혀왔으며 이를 한국적인 정서와 상황에 맞도록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난임 부부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국내 난임치료 기관최초로 심신의학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치료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과감히 도입하고 실천함으로서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환자 중심의 치료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마리아 심신의학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